8월 한 달 동안 ‘월급쟁이부자들’ 사이트의 재테크 입문 과정을 완강했다.
재테크 입문 강의의 자세한 수강 후기는 지난 글에서 참고하길.
이번 포스팅은 3강의 과제였던, [내게 맞는 6개월 재테크 플랜을 세워보기]인데 내가 쓴 사례를 공유하고자 한다.
현재 나는 수도권 내 집 갈아타기를 막 완료한 1주택자이고, 남편은 지난 수년간 주식투자를 꾸준히 해왔다. 나는 곧 복직을 앞두고 있다.
이런 상황에서 내가 내린 결론은 간단했다.
지금 나에게 필요한 재테크는 ‘저축’과 ‘부동산 베타투자 공부’다.
당분간 2년 이상은 내 집 마련 계획이 없고, 아직 내가 직접 부동산 알파투자에 뛰어들 만큼 경험이 많지도 않다.
그래서 이미 잘하고 있는 주식투자는 남편에게 맡기고, 나는 상대적으로 부족한 부동산 공부에 집중하기로 했다.
동시에 저축률을 50% 이상으로 끌어올려 꾸준히 종잣돈을 만들어가는 것이 목표다.
4강 라이브 Q&A를 듣고 계획을 바꿨다
처음에는 6개월 동안 주식, 부동산, 독서, 강의, 저축, 임장까지 모두 해보려고 했다.
그런데 4강 라이브 Q&A에서 “초반에는 이것저것 다 하기보다 하나의 방향성을 정하는 것이 중요하다”는 조언을 들었다.
생각해보니 맞는 말이었다.
그래서 앞으로 6개월은
① 저축 시스템 만들기
② 부동산 공부하기
③ 다음 갈아타기를 위한 안목 키우기
이 세 가지에 집중하기로 했다.
STEP 1. 6개월 재테크 플랜
| 월 | 독서 | 강의 | 투자·저축 | 임장 |
|---|---|---|---|---|
| 9월 | 『나의 첫 번째 부동산 교과서』『독하게 돈 공부』 | – | 통장 쪼개기 외식·배달 줄이기 저축률 50% 준비 | – |
| 10월 | 『대한민국 부동산의 역사』『돈의 심리학』 | 내집마련 기초반 | 집밥 해먹기 지속 저축률 점검 | – |
| 11월 | 『부의 감각』 | 내집마련 중급반 | 저축률 50% 달성·유지 | 수원 영통구 |
| 12월 | 『EBS 자본주의』『돈의 대폭발』 | 내집마련 실전반 | 저축률 50% 유지 | 수원 광교 |
| 1월 | 『부의 사다리에 올라타라』 | 투자코칭 | 저축률 50% 유지 | 용인 수지구 |
| 2월 | 『돈 뜨겁게 사랑하고 차갑게 다루어라』 | 미정 | 저축률 50% 유지 | 용인 수지구 |
매월 공통 목표
- 목실감 주 5회
- 동료 3명 만들기
- 멘토 정하기
- 독서 2권
- 읽은 내용 블로그 기록
- 부동산 공부 및 임장 기록
지금 당장 투자수익을 내는 것보다 6개월 동안 투자할 수 있는 사람으로 체질을 바꾸는 것을 목표로 한다.
STEP 2. 실행할 때의 우선순위
계획을 세우는 것보다 중요한 것은 무엇을 먼저 하고 무엇을 버릴 것인가라고 생각했다.
| 우선순위 | 실행할 것 |
|---|---|
| ① 중요·시급 | 생활비 예산 정하기저축률 50% 시스템 만들기 외식·배달 월 2회로 제한 매주 금요일 식단 작성·장보기 지출·저축·투자성과 월 1회 남편과 공유 |
| ② 중요·비시급 | 운동 주 2~3회 월 2권 독서 부동산 공부·임장 2년 후 내 집 마련 방향 모색 육아 공부 하루 10분 아이와 온전히 놀기 하루 30분 |
| ③ 중요하지 않지만 시급 | 식세기·로청 등 가전 적극 활용 옷 고르는 시간 줄이기 오프라인 장보기 최소화 카톡 확인 하루 3회 이내 |
| ④ 중요·시급하지 않음 | 무의미한 SNS 보기 불필요한 인간관계에 대한 고민 스트레스성 폭식 늦은 시간까지 깨어 있기(수면 부족) |
결국 돈을 모으는 것뿐 아니라 시간과 에너지를 어디에 쓸 것인지까지 함께 관리하는 것이 이번 6개월 플랜의 핵심이다.
STEP 3. 지속하기 위한 보상
계획을 오래 유지하려면 의지만으로는 어렵기 때문에 작은 보상도 정했다.
| 목표 | 보상 |
|---|---|
| 생활비를 예산 안에서 사용 | 남은 금액으로 사고 싶었던 것 하나 사기 |
| 강의 완강 + 핵심과제 완료 | 완강한 날 피맥 |
| 주 2회 운동 + 월 2권 독서 | 금·토요일 나만의 영화 시간 |
| 2주간 집밥 성공 | 주말에 맛있는 외식 |
6개월 뒤 내가 얻고 싶은 것
이번 계획의 목표는 6개월 만에 투자고수가 되는 것이 아니다.
내가 원하는 것은 훨씬 현실적이다.
저축률 50%를 달성하고, 부동산을 보는 눈을 키우고, 다음 갈아타기를 준비하는 것.
그리고 무엇보다 남편이 잘하고 있는 주식투자에 나의 저축과 부동산 공부를 더해 우리 가족만의 투자 시스템을 만드는 것이다.
6개월 뒤 이 계획을 다시 펼쳐봤을 때,
“적어도 내가 할 수 있는 것은 제대로 했다.”
라고 말할 수 있다면 성공이다.